¡Sorpréndeme!

[날씨] 서울 64년 만의 한파에 첫얼음...내일 아침도 영하권 / YTN

2021-10-17 3 Dailymotion

오늘 서울은 10월 중순 기준으로 64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은 평년보다 17일이나 빨리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루 사이 계절이 겨울로 바뀐 것 같은데요, 서울은 첫얼음도 평년보다 빨리 관측됐다고요?

[캐스터]
맞습니다.

우선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이 정도면 10월 중순 기준으로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겁니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는 평년보다 17일, 지난해보다도 일주일 빨리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금도 서울은 기온이 10도를 밑돌고 있고,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나오실 때는 따뜻한 외투와 보온용품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이 -9.3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대관령 -5도, 연천 -3.9도, 철원 -2.6도 등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 설악산과 북춘천, 안동 등에는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대관령 -3도, 안동 -1도, 서울 4도, 대전 2도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8도로 예년보다 4~6가량 낮겠습니다.

이후 하늘이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는 수도권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후 화요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수요일부터는 다시 2차 한기가 남하하며 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101715535459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